[학술논문] 실학자들의 新羅史 연구 방법과 그 해석
본 논문은 韓百謙, 柳馨遠, 李瀷, 申景濬, 安鼎福, 李肯翊, 韓致奫, 丁若鏞, 韓鎭書, 金正喜 등이 연구한 신라사가 근․현대 신라사 연구의 토대가 되었음을 살펴본 것이다. 다 아다시피 한백겸 이래 실학자들은 시간의 변화에 따른 疆域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신라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이러한 이해는 기왕의 史書가 시간을 軸으로 역사의 변화를 추적한 것과는 구별되는 것이었다. 실학자들은 국가의 발전과 지리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삼국사기』이후의 史書에서 신라를 앞세웠던 역사서술을 극복하였고, 삼국의 성립을 고구려, 백제, 신라 내지는 고구려, 신라, 백제 順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실학자들은 국내외의 광범위한 자료뿐만 아니라 금석문 자료를 통해 신라사 내용을 보완하였다. 또한 한백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