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연변의 문혁과 그 문학적 기억
... <청명날>과 리혜선의 <빨간 그림자>는 연변 문혁의 참혹한 진실을 배경자료로언급하고 있다. 김관웅의 <신념>은 <민생단사건>의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최영감이 해방전쟁과 항미원조를 겪은 후 결국 반우파투쟁과 문혁에서 다시 ‘우파’로, ‘반혁명분자’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과 혹형을 당하고 끝내 감옥에서 죽어간 이야기를 쓰고 있다. 이는 연변 문혁의 특수성과 민족주의 내지 민족 갈등으로 표상되는 연변 문혁의 역사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변 문혁의 특수성이 결국은 30년대 만주의 항일연군부대에서 자행되었던 참혹하고 무자비한 <민생단사건>에 이어짐을 의미하고 있다. 장지민의 소설 <노랑나비>는 태항산 항일근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