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영화 『춘향전』과 한국 특집드라마 『향단전』의 비교문학적 고찰
주지하다시피 『춘향전』은 조선과 한국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최고의 민족적 고전 문학작품이다. 그런 만큼 그것은 현대 영상시대에 들어서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고 해석되었다. 본고에서는 1980년 유원준과 윤룡규 감독의 조선영화 『춘향전』과 2007년 김상호 감독의 한국 특집드라마 MBC 방영의 『향단전』을 비교연구의 텍스로 고찰했다.이 두 텍스트는 전형적으로 조선과 한국에서의 고전 문학작품의 영상매체의 한 각색케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비교의 가능성 차원에서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고 각기 80년대 중국에서의 조류와 한류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결과 『춘향전』이 인물의 기본성격이나 작품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정통적인 사실주의로 흘렀다면, 『향단전』은 인물의 기본성격이나 작품의 기본 틀을 해체하고 전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