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호주와 안보공조 강화' 日에 "전쟁동맹 박차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최근 호주를 상대로 한 일본의 안보협력 강화에 대해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동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사무라이 후예들의 전쟁 '우군' 확보 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열린 일본·호주 외교·국방장관회의(2+2) 및 호주의 일본 최신예 모가미급 호위함 도입 결정 등을 거론했다.
[뉴스] 러 "푸틴·김정은 中열병식 함께 참석…양자 대화 계속"(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크렘린궁이 2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연회에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뉴스] 中단둥∼베이징 철도편 일부 운영중단…김정은 열차 방중 가능성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가운데, 북중 접경 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일부 운영 중단돼 김 위원장이 전용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을 보면,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베이징으로 운행하는 저녁 열차편 일부가 예매 불가 상태다.
[뉴스] 러우협상 난항속 북중러밀착 우려…中전승절 불편할 트럼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인 전승절 80주년(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지켜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는 그리 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北, 원산에 외국인 안받는다더니…"러 관광객은 지속 유치"
북한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잠정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예외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에만 러시아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을 세 차례 진행했다. 관광 코스는 평양, 원산갈마해안지구, 묘향산을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과학]
...“평양시민들의 생활을 높이는 것은 수도의 면모를 갖추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평양에 대한 우선 공급 및 특별 관리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33)
개인 탄광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광 간판’이다. 간판은 탄광 운영자의 소속과 직책을 상징해 시장 개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석탄을 생산하거나 수출할 때 군부 소속 간판이라면 인허가 과정이 수월해진다. (97)
당시 북한 주민들의 필수품을 꼽으라면 식량, 연료 다음으로 신발이었다. 신발은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이동수단이었다. 식량배급제가 무너지자 주민들은 장사로 생계를 해결했는데 장사 활동은 이동을 전제한다.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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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관광]
북한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통해 감상하는 금강산의 아름다움!
금강산은 예부터 우리 강토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대대로 많은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그 아름다움을 예찬하였다. 그러나 휴전선 이남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금강산 관광이 허용된 1998년~2008년에 일부만 금강산을 둘러볼 수 있었을 뿐, 대다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금강산을 마음속으로만 그릴 뿐 직접 눈에 담을 길이 없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기에는 당연히 미치지는 못하지만, 북한의 근현대 화가들은 우리의 명산 금강산을 소재로 저마다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2001년 북한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을 비롯한 여러 그림을 보고 매료되어 20여 년간 북한의 다양한 근현대 미술작품들을 수집하였다. 〈북한 미술로 본 금강산의...
[경제/과학]
...에너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남북경제협력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탐구합니다.
제2부 남북경제협력 재개 환경 및 사례 분석을 위해 제3장에서 장영주 박사는 ‘북한의 지역거점 개발식 경제개방정책과 남북경협’에서 북한의 지역 거점 개발 정책과 동북아 개발협력의 상징거점으로 라선경제무역지대를 예로 들면서 신남북경제협력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제4장에서 전인복 경영지도사는 ‘개성공단 사례 분석’에서 개성공단이 가진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투자여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개성공단의 중단 및 한계를 제시함과 동시에 제2 개성공단에 대한 제안을 통해 개성공단의 재개는 경제 활성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군사]
...개최된 1차 토론회가 1945년 기준 조약국제법에 의해서든 관습국제법에 의해서든 핵무기 투하가 반인도적일 뿐만 아니라 불법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2차 토론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핵무기 사용과 위협을 불법으로 단죄할 수 있는 법리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1·2차 토론회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원폭국제민중법정 국제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국제조직위원회는 한국의 강우일 전 제주교구 주교, 일본의 히라오카 다카시 전 히로시마 시장, 미국의 존 웨스터 대주교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법리검토팀, 홍보, 교육, 청중조직, 운영 팀으로 구성되어 현재 뉴욕 민중법정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파트너단체로 국제반핵법률가협회(IALANA), 국제화해위원회(IFOR)...
[통일/남북관계]
...관련 영상 자료들도 QR 코드로 소개되어 ‘평화통일 수업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업에 임한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아낸 이야기와 대화문 등을 통해 통일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일상에 가까운 주제와 소재로 어떻게 접근하며 풀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훌륭한 예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지닌 특별한 장점이다.
현장 교사들에게 평화통일교육은 다른 주제에 비해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그림책과 관련 배경 지식 및 영상 자료들 그리고 진행 방식 등은 앞으로 더욱 밀도 있고 풍성하며 다양한 통일 관련 수업을 가능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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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Rezeption und Umformung des westlichen Nationsbegriffes in Korea
...등가물로 기능하였다. 동시에 기존의 수동적 피지배민을 의미하던 ‘인민’, ‘동포’는 점차로 정치적 행동주체, 더 나아가 주권자의 의미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국망 전야(1905-1910)에 가서야 ‘國民’ ‘民族’ 개념이 정치적 기본개념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예를 들어 『대한매일신보』의 경우 1908년이 되면 그 빈도수에서 ‘국민’이 ‘인민’을 능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족’ 또한 빈번히 사용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한국의 미래국가를 둘러싼 논쟁에서 ‘국민’을 ‘신민’으로 동일시하려는 시도부터 개화파의...
[학술논문] 중국의 자본화과정에서의 토지제도의 변천과 보상에 관한 고찰
...사법(私法)제도로 순화되어 가고 있음에 대하여, 농촌부의 토지도급경영권이나 택지사용권은사법(私法) 규정의 옷은 입고 있지만, 경제체제의 유지나 농민의 생활보장의 관점에서 공법적 규율이 특징이다. 중국의 토지제도가 종래의 법률⋅사법(司法)해석⋅판례에 기초를 두면서 현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많은 점에서 대담하고 현실적인 개혁을 하고 있는 점이다. 그 예로 중국의 독자적인 토지도급경영권, 건설용지사용권, 택지사용권과 같은 특수한 물권을 창설하고 있는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토지수용과 이에 따른 보상에 관한 제규정도 정비되어 가고 있다. 한편, 중국은 북한을 가이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도 북한을 중국의 경험을 토대로 개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중국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과 북한이중국과...
[학술논문] 탈북민 구술을 통해 본 북한 민속의례의 변화와 계승
...강조하면서 허례허식의 낡은 풍속으로 치부하면서 폐지를 계도하는 명절이나 생애의례, 속신 등은 온전히 사라지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형적인 절차나 방식은 약화되고 생략되어 변화하면서도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키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북한의 민속의례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항목은 사람의 도리와 이웃 간의 인정에 관련된 정서적인 요소들이다. 예를 들면, 장례에서의 밤 새우기나 혼례에서의 큰상 문화는 지극히 인간적인 정리(情理)에서 비롯되어 국가의 정책으로 폐지를 권하였지만 여전히 행해졌다. 이렇게 민속의례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서 명맥을 보존하고, 그 본질의 의미를 표출하는 간소화된 의례절차만이라도 유지한다면 분단으로 비롯된 사람의 이질화, 문화의 이질화를 극복하고 문화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학술논문] 해방이후(1945~1950) 북한 경제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북한사회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사회주의 생산양식의 변화과정인 경제사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경제사는 오늘날 경직된 북한체제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다양한 경제요소가 공존했던 이 시기 혼합경제 시스템의 경험은 향후 북한이 과거 자기인식을 통한 변화의 근거를 마련하는데 있어서 정당화의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이 시기 경제사는 남한의 보다 나은 대안적 체제를 전망하는데 있어서도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현실 사회주의가 실패했다고 해서 그 이념이 우려했던 문제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냉전해체 이후 민주화라는 자기수정의 동력을 잃어버린 자본주의는 부의 편재와 양극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기
[학술논문] 한국 전쟁 기 북한을 방문한 중국화가들
...중국문학예술가연합(中國文學藝術家聯合)이 파견한 방조대표단(訪 朝代表團)에는 고원(古元), 나공류(羅工柳) 등 중앙미술학원에서 교편을 잡고있던 작가들이 포함되었다. 이들이 제작한 소묘작품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에 실려 인민지원군의 활약상을 중국 내에 전해주었다. 중국의북한 원조는 정전이 된 이후에도 지속되었는데 5차례나 파견되었던 대규모의부조위문단(赴朝慰問團)을 예로 들 수 있다. 위문단에 포함되었단 장조화(蔣 兆和)는 사실적 수묵 인물화를 통하여 전쟁 중에 죽어간 젊은 병사들의 초상을 제작하였다. 중국화가들이 제작한 작품이 전쟁을 시각화한 기록적 측면이 있는 것도사실이나 대부분의 작품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정당화하고 항미원조(抗 美援朝) 운동의 선전을 위해 정치적으로 활용된 측면을 간과 할 수 없다. 신생 사회주의국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