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6~17세기 여진의 성장과 요동 변경지대 성격 연구 - 변경지대의 변화를 통해 본 만리장성 동단기점설 비판 -
...강역이었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16세기 여진사회의 역동적인 성장 모습과 이들에 대한 명나라 변경정책의 실상을 살펴본 결과 명나라는 수세적 변경정책을 취하였으며 압록강 변에 만리장성과 같은 연결된 벽돌성을 축조한 적이 없었다. 장성의 기본 개념은 ‘일선으로 연결된 성벽’을 의미한다. 중국은 명대 요동을 방어하기위해 설치한 <em>요</em><em>동변</em><em>장</em>을 확대해석하여 만리장성으로 주장하며, 그 마지막 지점인 호산산성에 산해관과 같은 벽돌장성을 산등성이를 따라 일선으로 축조하였고 만리장성의 동단기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 동단기점으로 알려진 호산산성은 명대 강연대보가 있던 자리였으며 이것은 명나라가 여진방어를 위해 압록강 유역의 고구려 성을 활용한 고립된 석성이자 여진을 방어하기 위한 전초기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