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민요풍 노래’에 나타난 민요적 전통성
...‘라도레미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전통음악적 요소가 가장 많은 음계이기에 전체 민요풍 노래의 대부분인 83.5%를 차지하고 있었다. 6음음계와 7음음계의 곡은 전통민요 선법끼리의 결합도 있었지만 대체로 서양식 음계와의 결합이며, 이러한 결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5음계조식에 기초하면서도 7계단음을 경과적으로 리용한 노래”이며, “자기의 고유한 양식적특성을 견지하면서도 보다 현대화되였으며 그 어떠한 혁명적현실도 훌륭히 반영함으로써 우리 시대 민요식 노래로서의 풍격을 갖추게 되고 우리 가요를 다양하게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다. 민요식의 노래, 혹은 민요풍 노래의 갈래가 갖는 전통의 계승과 북한식 현대적 변용에 대하여 남한의 학자들의 찬반이...
[학술논문] 북한 고등중학교 민요 교육의 음악적 고찰
...전통민요 그대로를 사용한 경우는 없으며, 전통민요와 신민요를 개작한 개작민요와 신민요스타일로 만들어낸 민요풍의 노래가 사용되었음을 보았다. 또한 음구성으로 보아 메나리토리로 보이는 <풀무타령> 한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토리 선율의 곡이었으며, 지역성도 무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북한 고등중학교 민요 교육은 북한이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민족주의를 강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맞물린다. 1946년부터 시작된 북한의 민족문화수용원칙인 전통문화유산 중 진보적이고 인민적인 것을 비판적으로 계승발전시키다는 원칙은 민요에 적용되어 피지배 인민들의 삶 속에서 만들어진 민요를 중시하되, 노래에 현 시대의 내용을 담기위해 가사의 개작을 당연시 해왔다. 또한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주창된 이후 북한에서는 민족적...
[학술논문] 어로 관련 북한 ‘민요풍 노래’의 음악적 검토
...창작되어 불려온 민요풍의 노래 중 어로 관련 민요풍 노래의 가사와 음악 어법을 검토해 본 글이다. 먼저 『조선민족음악전집-민요풍의 노래편 1』과 『풍어기 휘날리며』에 소개된 노래 중 가사의 분석을 통해 어로관련 민요풍 노래 35곡을 찾고 여기에 구현된 어로의 종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노젓기나 그물 내리고 올리기, 그리고 고기 푸는 작업과 갯가에서 행했던 어패류와 해조류의 채취등의 내용을 담은 노래들을 찾을 수 있었고, 어업노동요의 대부분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북한에서 <녀성호>라는 배에 여성들만 승선하여 고기잡이를 하는 배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노래가 두 곡이 보였다. 다음으로 어로 관련 민요풍 노래의 리듬형을 검토해 보았다. 노젓는 내용이 담긴 노래에서는 전통민요와 달리...
[학술논문] 선군시대 북한의 민족적 감성-2000년대 『조선예술』에 수록된 민요풍 노래를 중심으로-
...노래를 분석함으로써 민요풍 노래에 나타난, 혹은 강요된 민족적 감성을 찾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2000년대 창작되거나 소개된 민요풍 노래를 가사가 갖는 내용에 따라 선군영도와 군민일치, 농업, 강성대국건설, 김정일 가계 찬양, 통일,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한 노래들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민요풍 노래의 가사와 음계, 선율진행, 리듬 등에서 기쁨과 흥겨움, 미래에 대한 낙관과 희망의 감성을 찾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2000년대 북한의 대외정치와 인민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민요풍의 노래를 통해 현재의 기쁨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노래함으로써 2000년대 정치구호였던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를 실현하려고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군시대 북한의 민요풍 노래에는...
[학술논문] 북한 음악과 전통, 민족적 양식의 발견 - 민요풍 노래를 중심으로 -
... 여전히 인기 있는 장르다. 이 중 2014년에 모란봉악단에서 창작한 세 곡의 민요풍 노래 <바다만풍가>, <세월이야 가보라지>, <철령아래 사과나무>를 분석해 본 결과 <바다만풍가>는 전통민요 스타일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나머지 두 곡에서는 왜색풍의 성격이 보였다. 결국, 1950년대의 민요풍 노래 창작 양상은 21세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전통민요의 선율을 그대로 차용한 노래는 없었으나 전통민요나 신민요, 혹은 그와는 계보를 달리하는 왜색풍의 노래가 인민성과 현대성이라는 미명하에 꾸준히 창작되어 왔으며, 민족적 양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