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말소리연구에 대한 고찰
...『조선어어음론』과 『조선어음운론』의 내용을 더하여 살펴 보았다. 이들 연구서들 역시 각각 규범적 성격을 가지며 각 분야의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되 연구자의 새로운 견해를 덧붙여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어음론에서는 단지 소개에 그쳤지만 야콥슨의 변별적 자질을 기술하기도 하고 내용상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해도 그동안 어음론과 구분하지 않았던 음운론을 따로 연구서로 보인 것은 새로운 변화를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실험음성학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에 이르러 시작되어 이후 일련의 성과를 보여 주었다. 일반적으로 어음론이라 하여 음성학과 음운론의 영역에 걸쳐있던 부분을 각각 구분하고 있다. 비록 연구의 실제 내용에서는 종래의 어음론적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특히 음운론의 개념을 분명히 하였다는 점에서...
[학술논문] 북한 역사음운론의 내용 분석 - 「조선어력사어음론」을 중심으로 -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말의 제반 현상을 고찰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북한의 연구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조선어력사어음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 시대에 대한 연구 내용은 우리의 연구 내용과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현상에 대한 분석 과정은 우리와 달라서 다양한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구조주의적 관점을 중심으로 할 뿐이다. 실제 연구 내용에 있어서는 현상에 대한 요인 규명이나 심층적인 언어학적 해석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추정하기도 한다.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음운론적 해석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선어학전서>가 규범서로서의 측면이 있다면 더욱 정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학술논문] 남북한 전문용어 통합 기준에 관한 연구 - 초ㆍ중등 교과서를 중심으로 -
...음절수가 짧은 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고유성이란, 고유어인 전문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일의성이란, 한 용어가 한 개념에 대응되는 것이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일관성이란, 개념의 체계와 용어의 체계가 일관된 방식으로 대응된 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국제성이란,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문법성이란, 형태론적, 통사론적, 음운론적 규범을 따르는 것이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생산성이란, 더 많은 단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구성 요소를 가진 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친숙성이란,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문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윤리ㆍ미학성이란, 비속의 내용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과 더 미학적으로 곱게 다듬어진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우선시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기준이 각각...
[학술논문] 남한·북한·연변의 기초 문식성 교육 내용 비교
...교육 내용은 자음 읽기와 쓰기, 모음 읽기와 쓰기, 글자의 짜임 이해, 음절 읽기, 문장 부호의 이해, 바른 순서로 글씨 쓰기, 단어나 문장 쓰기, 말놀이하기, 연필 바르게 잡기, 바른 자세로 책읽기 등이다. 한글 교육의 내용도균형적 접근 법을 따른다는 점이 유사하나 구체적인 지도 순서나 학습활동은 차이를 보였다. 남한에서는 교육공학적인 체계 속에서 음운론적 언어 접근법과 총체적 언어 접근법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으나 북한이나 연변의 경우 학습자들의 흥미나 탐구적 태도를 추인하는 학습내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세 지역에서 실시되는 한글 교육 내용의 구체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글 자모의 이름을 다르게 지도하고 있다. 북한과 연변에서는 ‘ㄱ’, ‘ㄷ’, ‘ㅅ’의 이름을 ‘기윽, 디읃, 시읏’으로...
[학술논문] 연변지역어의 연구사 -한국에서 발표한 중국 학생들의 논문을 중심으로
...학위논문을 썼다. 이 글에서는 크게 음운과 문법, 어휘, 기타 등 네 분야로 세분하고 다시 주제에 따라 분류한 후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았다. 전체 흐름을 보면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직접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음운, 문법 분야의 논문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문학작품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 나오는 자료를 바탕으로 문법, 어휘 분야를 다룬 논문들도 많이 생산되었다. 저자들의 출신지역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조사지역은 대부분 용정과 훈춘, 도문, 연길에 집중되어 있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주제들을 보면 음운면에서는 한 지역어의 음운론이나 음운현상, 문법면에서는 종결어미와 대우법, 접사, 어휘면에서는 친족호칭어, 지칭어에 치중되어 있었다. 연변지역어와 남북한의 방언을 비교한 논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