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일부, 북한의 러 추가파병 미언급에 "민심 의식한듯"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파병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민심 이반을 우려했기 때문일 것으로 정부는 추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북한군 추가 파병의 규모까지 구체적으로 밝힌 데 대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반대급부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 우크라 당국자 "러 파병 북한군, 부대 재편하며 증원 기다릴 것"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일단 물러났지만 후방에서 부대를 재편성하며 증원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당국자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이반 티모츠코 우크라이나 지상군 예비군협의회 의장은 최근 현지 방송에서 "이건 단지 재편성일 뿐이다. 남은 병력은 전투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훈련시키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 김정은, 김일성·김정일의 남북협력 파괴… ‘유훈통치’ 버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이 수십 년간 쌓아올린 남북 협력 결과물을 연달아 폭파하며 선대의 통일 유훈을 사실상 폐기하고 나섰다. 유훈 통치로 세습을 정당화해 온 북한 정치에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판돈’을 키우는 동시에 수해와 잇단 실정에 따른 민심 이반을 막아보려는 계산이 깔렸다. 북한의 든든한 ‘뒷배’가 돼주고 있는 러시아도 김 위원장의 도박에 군불을 넣고 있다.
[뉴스] 러 "러북 정상 신뢰 최고조…변함없는 우크라작전 지지 감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이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의 광복절(북한 '조국해방의날') 기념행사에서 양국 정상의 신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언급했다고 타스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 러 "김정은 발언, 한반도 직접 군사 충돌 위험 증가 보여줘"(종합)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강경 발언을 두고 "한반도의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학술논문] 이반의 분단희곡 연구 -망향의식과 분단 극복 방식을 중심으로-
이반은 함경도 출신의 월남 작가로 분단극과 종교극에 역점을 두고 창작했다. 이 중 이반의 분단극은 월남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음은 물론, 함경도 출신 월남민들의 집단 거주지인 ‘아바이 마을’ 특유의 망탈리테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979년에 발표된 <그날, 그날에>에는 남한에서의 삶을 피난민의 그것으로 보고 한평생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월남 1세대의 삶이 다루어진다. 여기서 월남 1세대들은 고향과 자아와의 상상적 동일시를 통해 상상계로 퇴행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상상계적 영역이 오히려 이성과 상식을 바탕으로 한 상징계적 영역을 전도할 정도의 힘을 가짐으로써, 통일에 대한 소망이 희박해져 가는 현재, 통일의 심정적 당위성을...
[학술논문] 왜 강대국이 약소국에 패배하는가
전쟁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역설 중 하나는, 군사적·경제적·기술적으로 압도적인강대국이 오히려 약소국에게 패배한 역사적 사례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이러한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하고자 앤드루 맥(Andrew Mack)의 ‘동기 비대칭(motivational asymmetry)’ 이론, 이반 아레귄 토프트(Ivan Arreguín-Toft)의 ‘전략상호작용(strategic interaction)’ 모델, 그리고 현대 전쟁의 복합화·다차원화된 양상을 반영한 ‘디지로그 복합전(Digilog Hybrid Warfare)’ 개념을 분석 틀로 적용하였다. 본 논문은 강대국의 패배가 전쟁 동기...
[학술논문] 2019년 개정 북한 헌법에 대한 고찰 – 2016년 개정헌법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때문이다. 북한을 다시 헌법 개정으로 이끈 배경은 대내적인 면과 대외적인 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를 대표하여 주도적으로 참가하여 외교 현안을 처리했다는 점이다. 내부적으로는 지속되는 UN의 대북제재로 인하여 경제난이 가중되고 이로 인하여 민심이반 현상이 심화되어 경제문제 해결과 내부 결속력 강화가 당면 현안으로 표출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UN 제재 국면과 미·북 대화 국면이 반복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국가가 아닌 정상적인 국가로 이미지 제고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는 점도 헌법 개정의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개정헌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학위논문] 김정은시대 법제 연구 : 인민대중제일주의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세습으로 권력을 승계한 김정은 총비서 앞에 놓인 북한은 대내적으로 시장화와 외부사조의 확산으로 민심이 이반되고, 대외적으로도 비정상국가라는 낙인 속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개방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정권이 인민들의 지지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주의 정상국가를 지향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김정은 총비서는 노동당 유일영도체계 아래 통치이념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 통치수단으로는 법치를 통해 당 우선의 정상국가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북한이 말하는 법치는 사회주의법치를 의미하며, 당의 영도 아래 제·개정한 사회주의법을 기본수단으로 국가와 사회를 관리하는 것이다. 법을 정치의 한 표현형식으로 인식하는 북한에서 당의 입법영도는 인민대중제일주의 통치이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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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서울 정릉리 주민들의 6·25전쟁 경험-김성칠의 일기자료 『역사 앞에서』를 중심으로
...마을 내의 협력자들로 마을 권력을 재구성하였다. 이들을 중심으로 인민공화국 백성 되기가 추진되었으며 의용군 입대가 강요되었다. 넷째, 인공 점령 하 마을 민심의 향배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것은 식량문제였다. 인공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복종은 정보에 대한 기만이나 공포감의 조성과 함께 식량문제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식량위기는 정릉리 주민사회의 민심이 이반되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다섯째, 수복은 정릉리 주민사회에 새로운 이념대립 구조를 만들었다. 잔류한 주민들은 잠재적 ‘빨갱이’로 취급되었으며, 정부와 함께 피난을 떠났다 돌아온 소수의 도강파 주민들은 마을 내의 가장 도덕적인 집단이 되었다. 정릉리 주민들의 전쟁 경험은 한국전쟁 시기 사회변동과 관련해서 중요한 내용들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