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 다문화교육의 새 지평: 역사적 소수자의 미래지향적 재현
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다문화라는 외적인 변화가 한반도 근·현대사의 내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한국 다문화교육에서 배제되거나 소홀히 여겼던 중국동포, 고려사람, 재일조선인, 북한이탈주민을 한반도 근·현대사의 역사적 소수자로 명명하고, 역사적 소수자의 존재 의미, 경험의 유산, 관련 지식 등을 한국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내용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특히 다문화교육 측면에서 역사적 소수자의 존재 의의를 정당화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재현을 논의함으로써 한국 다문화교육과정과 교육내용에 새 지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학위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일본생활 정착과정에 미친 정치적·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
...일본으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정부는“입관특례법에 의하여 체류자격이 인정되는 재일조선인과 그 삼친(三親) 등 이내의 가족에 한정하여 인도적인 입장에서 보호하여”입국 시켜왔다. 현재까지 일본으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첫째; 귀국사업 당시 북한에 건너간 당사자인 귀국자1세와 둘째; 그들의 후손인 귀국자 2세와 3세로 나눌 수 있다. 셋째는 귀국자 1세 중에 일본인 배우자를 대표로 한 일본인과 재일조선인; 넷째; 귀국자 2세와 3세와 결혼한 일반 북한주민과 그 후손이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그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