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연구
...둘러싼 한․중 문화갈등 종목을 살펴보면, 첫째, 고구려 고분을 2004년 중국과 북한에서 각각 등재, 둘째, 단오제 관련해서 2005년 한국의 강릉단오제 등재, 2009년 중국에서 단오제를 용선축제로 등재, 셋째, 농악관련해서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농무 2006년 등재, 넷째, 전통의학 관련해서 2009년 한국의 동의보감 등재, 2011년 중국의 침구 등재, 2012년 한국의 아리랑 등재 등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총 5종목의 문화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이런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따라서 양국 간 문화 충돌로 발전하지 않도록 합당한 규범을 수립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무형문화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위한 적극적 외교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