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동북지역 고속도로망 확충의 특징과 국가전략 : 도시간-성(省)간-국가간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and national strategy of highway construction in Northeast China. Based on 2003 China's Northeast Project, and 2005 National Highway Network Plan, Northeast China(Liaoning·Jilin·Heilongjian provinces & Inner Mongolian Antonomous Region) has been extended 21 highways planning to complete til 2020. As a result of spatial
[학술논문] 중국의 대북한 무역에 관한 연구: 무역 관행과 행태 및 행위자의 변화추세에 따른 역동성을 중심으로
...북한연고자, 조교(朝僑) 등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한중수교 특히 햇볕정책이후 한국인들도 이러한 무역에 참여하였다. 중국의 대북민간무역은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북한과 연고를 가진 한정된 ‘소수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규모 또한 보따리나 밀무역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1990년대 중반이후 단동과 같이 강⋅바다와 접한 접경지역의 경우, 공해상 밀무역이 활성화되었으며, 이러한 공해상의 무역에서 한족이 대북무역의 주체로 부각되었다. 1990년대 후반 북한관련 한국인 사업가가 단동에 진출하면서 북중무역에서 삼국무역이라는 새로운 무역 형태와 관행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2010년 5.24조치이후 한국인들이 누리던 대북무역의 특혜가 사라지고 오히려 규제가 더욱 심해지면서, 북중무역에서...
[학술논문]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국내 영화 속 정치적 담론과 장소의 재현
...분단영화에서는 6ㆍ25 전쟁기의 민간인 촌락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의 비극성을 강조하였다. 대북포용정책이 전개되었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는 분단의 상황에서도 남과 북의 인물이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없이 조우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인간애를 비롯한 감정적인 교류를 주요 소재로 다루었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기 이후로는 북한의 도시, 정치범수용소, 북중 접경지역의 경관 묘사를 통해 북한 체제의 비합리성과 지배권력의 비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였고, 남파첩보원과 북한이탈주민을 빈민촌, 재개발지역, 고시원, 흥신소 등의 공간적 배경에 등장시켜 남한사회에서 북한 출신인의 타자성을 상징하였다. 분단영화에 재현된 정치적 담론과 장소 재현의 특징이 시기별 남북관계의 변화와 대체로 일치하지만 상업성, 작품성,...
[학술논문] 북한 도시노동자의 식량조달메커니즘에 관한 연구 -함경북도 무산지역의 소(焼)토지 경작사례를 중심으로-
이 연구는 북한주민의 식량원천 중 하나인 ‘화전(火畑)’에 착안하여, 1990년대 배급제 붕괴이후 북한 도시노동자의 식량조달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사진, 지도 및 구글위성자료 등 시각자료 이외에 탈북자에 대한 심층면접, 설문지조사, 공간문헌자료 등 다양한 실증적 자료에입각하여 함경북도 무산군을 중심으로 화전의 경작 실태에 대해 접근하였다. 분석결과, 북한 주민들은 상층부를 제외하고는 1년분 식량의 60% 정도는 화전을 통해서 충당하고 나머지 40%는 약간의 배급 외에 밀주, 두부 제조 혹은가축을 기르거나 시장에서 장사를 하여 보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화전은시장과 연계되어 움직이고 있어 북한주민에게 사유재산을 축척할 수 있는 주요출구가 되고 있다...
[학술논문] 60년대 강화 직물노조사건과 가톨릭 노동청년회(JOC)
...논문은 60년대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심도, 상호직물등 직물 노동자들의 노동운동 전개과정을 다루고 있다. 한국사회의 60년대는 산업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반공주의에 기초한 국가주의와 위로부터 노동자에 대한 직접적인 노동통제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강화지역의 경우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력한 농촌사회의 유교적 특성과 보수성에 기반을 둔 사회로 직물 노동자의 계급 형성은 아직 맹아적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강화지역은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이데올로기 갈등과 피해의식이 타 지역보다 훨씬 높은 지역으로 이는 노동계급 형성에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1962-65)이후 교회는 세상을 향해 문을 열고 사회에 대한 관심과 예언자적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였다. 기존 노동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