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기 북한화교 사회의 실태
...계승하면서도 체제 유지에 장애가 될 경우는 북한화교라 하더라도 엄격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 셋째, 중국대사관과 청진총영사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복역중인 북한화교에 대해 영사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교 주택 및 화교 학교 방문하여 격려하거나 재정지원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북한화교를 북중 우호관계의 중요한 다리역할을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넷째, 북한화교 사회 유일한 사회단체인 조선화교연합회 조직은 자율적이며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조선노동당 통전부의 지시를 받고 있으며, 중앙위원회와 도 연합회 조직은 북한 사람이 참가하여 단체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중앙위원회는 대사관 주최의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특히, 전국 각지에 조성된 중국인민지원군묘역 관리와 추도식에 참가하고 있다.
[학술논문] 해방 후 조선 화교들의 북한 사회 정착 과정
한반도 해방 직후 북한에 거주하던 화교의 수는 6만여 명이었고, 국공내전이 진행되던 당시에도 초기에 화교들이 모국으로 생각했던 것은 중화민국이었다. 하지만 북한에 소련군이 진주하고, 동북지역과 거리가 인접했던 이유로 화교들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영향력은 강화되었다. 특히 북조선인민위원회의 수립과 북조선화교연합회의 구성은 화교들의 성향을 변화시켰다. 북조선화교연합회는 화교들에게 사상교육, 북한 정부의 정책 선전 등을 진행했고, 북한 정부에게는 화교들이 조선인민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화교연합회는 북조선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일성과 북조선인민위원회 산하 각 기관에 전문을 보내 북한에서 진행되는 경제적, 사회적 사업에서 화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북한 정부도 이들이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