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적 관점에서 살펴 본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중국과 일본 군사대국화의 함의
최근 국제정치학의 가장 큰 관심 주제는 미국이 과연 패권적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중국이 차세대 패권국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처럼 글로벌 차원에서는 미•중의 패권경쟁구도가, 동아시아 지역차원에서는 중•일의 패권경쟁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영유권 분쟁,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로 인해 국제적 상황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들은 과거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 역사를 통해 문제를 대처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19세기와 비교하여 주변 강대국인 중국과 일본의 국가지향점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재적 함의를 숙고해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