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em>문학</em> 담론의 반성과 분단<em>문학</em>의 기원 재검토
... 문학도 분단되었다. 북한에서는 『응향』 시집 필화사건을 계기로 우파의 순수<em>문학</em>이 배척되었으며, 남한에서는 <em>좌우익</em> <em>문학</em><em>논쟁</em>의 과정 속에서 좌파의 계급<em>문학</em>뿐만아니라 중간파 <em>문학</em>의 입지조차 사라졌다. <em>문학</em>의 본질과 사회적 기능에 대한 인식 차이로인해 남북한 <em>문학</em>의 분단이 고착화된 것이다. 이제 남북한 <em>문학</em>은 이해와 소통, 교류와협력을 새롭게 실천해야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무엇보다도 『조선<em>문학</em>』 최근호를보면 수령론과 선군사상에 강박된 주체사실주의<em>문학</em> 일변도라서 이해와 소통이 지난함을 절감한다. 현재진행형인 체제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간사를 진실하게 반영했던 해방직후같은 백가쟁명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