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한국을 위한 남북한 음악교육의 비교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남북한의 음악교육을 비교하여 통일한국사회의 음악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탐색하는 것이다. 남북한 음악교육의 공통점은, 남북한이 민족주의교육과 전인교육을 추구하고, 음악교육에서 인간의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기초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차이점으로는, 남한은 민주주의 교육이념을, 북한은 사회주의와 주체사상을 이념적 기초로 수령과 당에 충직한 공산주의 혁명가를 양성하는 데 둔다. 또한 음악형식에 있어 우리는 유절가곡 형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북한음악의 기본형식은 절가형식으로 완결된 선율이 반복되면서 가사 내용의 변화발전에 따라 형상이 전개되어간다. 인성교육에 있어서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방법에 의하지만, 북한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학술논문] 북한 음악교육과 연변 음악교육의 발전상황: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기 음악체계 수립과 중국 연변 음악 교육과정의 역사를 중심으로
...민족음악을 주체음악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조선족 음악예술의 발전단계는 주로 1단계를 1949-1966년까지, 2단계를 문화혁명 시기인 1966-1976년까지, 3단계 1978년-현재까지로 본다. 중국은 문화대혁명과 개혁개방을 거쳐 중국특색의 음악예술문화를 발전시켜왔고 이에 따른 교육을 체계화해 왔다. 이처럼 두 국가는 이러한 단계적 발전을 통해 음악교육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두 국가는 같은 사회주의 노선을 가고 있는 국가로 음악교육에 있어서 서로 유사하지만 다른 변화·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주체음악사상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의 발전양상으로 보이며, 중국은 자본주의 시장체제를 받아들이면서 다양한 음악을 수용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변화발전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