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형 경수로를 건설하는 북한의 의도
북한이 발전용량 25~30MWe 규모의 중소형 경수로를 건설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천안함 사태 이후 한동안 수면아래에 잠복해있던 북한 핵문제가 다시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사실을 전달한 사람은 미국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한 핵과학자 해커(Siegfried Hecker) 박사와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프리처드(Jack Prichard) 소장이다. 두 사람은 북핵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주 평양을 드나들며 북한 당국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다. 해커 박사는 11월 9~13일 방북 중에 북한이 경수로를 건설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밝히면서, 이제 막 짓기 시작했기 때문에 완공에 몇 년은 걸릴 것이라는 친절한 해석까지 덧붙였다. 11월 2~6일 영변을 방문한 프리처드 소장도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