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김여정 담화 뒤늦게 내부에도 전해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반발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를 주민용 매체에도 보도했다.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2면에 김 부부장과 박 부위원장 담화를 게재했다.
[뉴스] 北, 정찰총국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 개편한 듯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군 총참모부 산하 대남·해외 정보 수집 및 공작 기구인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정부가 추정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전날 담화를 통해 '정찰정보총국'이라는 기관이 처음 확인됐다며 "기존의 정찰총국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러 "北과 쿠르스크 복원 협력 논의…실무그룹 구성"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북 기간 쿠르스크 상황 관련 협력을 논의했으며 실무그룹도 구성했다고 18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를 인용, 전날 쇼이구 서기가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위원회 비서국 비서와 회담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침공 결과를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문제들을 철저히 고려했다"고 전했다.
[뉴스] 북한 "넘어졌던 구축함 안전하게 진수…복구작업 계속"(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임화섭 기자 =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 5천t급 구축함을 똑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 복구 추진조가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6월 초 함의 균형성을 복원한 데 이어 5일 오후까지 함을 안전하게 종진수해 부두에 계류시켰다"고 6일 보도했다.
[뉴스] 김정은, 정경택 軍총정치국장 강등…구축함 사고 뒤 기강잡기(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을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하는 등 군 고위 간부에 대한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당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의 비교 연구: 위상 · 권한 · 엘리트 변화를 중심으로
김정은 시대 당의 정상화 흐름 속의 당중앙군사위원회의 존재와 김정일 시대의 총아였던 국방위원회의 양자간 함수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김정은 시대 당중앙군사위원회는 당의 정상화와 당의 지도 및 권위를 회복시키는 과정 속에 확대 및 부상하였다. 하지만 군사지휘 및 군사지도와 관련하여 항상 경쟁적 논쟁의 대상이었던 국방위원회는 김정은 시대 새로운 통치기구가 탄생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에도 불구, 여전히 존치하였으며 오히려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당규약 개정을 통하여 당중앙위원회의 군사지휘권을 삭제, 군사지휘권을 국방위원장에게 일원화시켰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김정은 시대에도 죽은 최고지도자와 생존한 최고지도자의 공동통치체제의 유훈통치 필요성, 선군정치 지속을 통한 군부의 직할통치 필요성, 통치기구들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학술논문] 북한 군부 엘리트의 경력 이동 연결망 분석
이 연구의 목적은 북한 군부 엘리트들이 축적해 온 경력의 이동 경로를 분석하여 북한 군부 엘리트의 특징을 시기별로 분석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국방위원회 및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북한 군부엘리트 45명의 경력을 김정일 집권기와 김정은 집권기로 구분하여 비교해 보았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 군부 엘리트의 경력 이동 연결망에서 핵심 보직은 당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 당군관계의 특성으로 인해 군부 엘리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중앙위원회 등 노동당의 핵심 보직을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김정일 집권기와 달리 김정은 집권기에는 공안기관, 총정치국 등 검열기구가 경력 이동의 연결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었다. 셋째, 이들 검열기구는...
[학술논문] 김정은 체제 하에서 북한군의 정치적 역할과 위상
이 논문의 목적은 북한 김정일-김정은 권력승계과정과 그 이후 전개되고 있는 조선인민군의 정치적 변화를 고찰해 봄으로써 북한군의 정치적 역할과 위상을 추론해 보는 것에 있다.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선군정치 하에서 군이 당의 우위에 있거나, 당과 내각 사이에서 대립하면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하는 것처럼 비추어 질수 있으나 북한군의 역할은 수령유일지도체제를 지탱해 주는 정치적 자산에 국한되어 있다고 진단한다. 김정일 시대의 권력핵심부는 노동당의 형해화를 통해 군을 전형적인 직할 군통제 방식으로 우위를 설정해 왔다. 그러므로 북한의 군통제에 관한 정치행태는 일반 사회주의 국가의 당-군관계의 관점에서 벗어나, 수령이라는 절대 권력자와 군의 관계로 보아야 한다. 김정은 시대에는 당의 제도화를 통해 정권의 공고화를 추구하려
[학술논문] 북한의 백두혈통을 위한 역사 만들기
... 정치 권력승계에서도 사상중시는 선결요건이고,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이 그 중심에 있다. 이 두 이념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일과 김정은은 그것 을 체계화한 주역이 되었고, 이는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논 리를 펼쳤다. ‘청년대장’ 김정은을 인민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끊임없 이 치밀한 작업을 하였다. 김정일은 김정은에게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 위원장 직책을 부여하였다. 김정은은 자신의 공식적인 체제를 출범하 면서 통치이념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내세웠다. 김일성-김정일주 의는 백두혈통을 이어받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과 김정일 따라 배우 기를 강조하고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과 사상을 연결시켜, 이 것을 지도사상이라는 기치로 내세우면서 인민들의 통합성과 동원을 극 대화하려 하고 있다...
[학위논문] 북한 김정일 체제의 군사정책 연구 : 1995~2005 : 군사정책 결정요인과 집행수단 분석
...등으로 압축할 수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한·미 연합방위채제에 의한 위협, 국제사회의 대북 압력 및 제재 등으로 요약되었다. 이러한 위기현상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군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군사정책 결정구조는 당 기구와 군사 기구로 구분되나 실제의 최고정책 결정권자는 김정일이며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장, 최고사령관으로서 전·평시 공히 군사정책의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군사정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정권과 체제의 유지, 대남 흡수통합 저지, 그리고 대외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압축되었다. 따라서 모든 군사정책은 이 세 가지 요소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