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인민배우 황철의 연기훈련법(演技訓練法)-화술훈련을 중심으로-
북한의 인민배우 황철(1912∼1961)은 1950년대 북한에서 국립극장 총장직을 맡고, 연극영화대학에 출강하며 극장과 학교에서 북한 배우들의 연기지도에 있어서 대부로 자리를 점한 인물이다. 본 연구는 인민배우 황철에 주목하여 그가 제시한 배우 훈련법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이며, 그것은 배우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또한 그의 훈련법은 남한․서구와 어떤 이질성과 동질성을 갖는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연구결과 그의 화술훈련법은 크게 발성훈련과 대사훈련으로 나누어짐이 발견된다. 먼저 그는 발성훈련에서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배우가 숨을 들이쉰다는 의식을 버리고 횡격막에 집중하여 횡격막을 늘리면서 공기가 저절로 들어오게 하는 훈련을 제시한다. 모든 연기에서 깊은 호흡은 장대사를 소화하기 위한
[학술논문] 1960년대 북한의 연극 연출법 - 행동분석법을 중심으로 -
본 연구는 1960년대 북한 연극계에서 연출법으로 제기된 행동분석법의 실체와 제작과정에서의 적용 구명을 직접목적으로, 국내 미소장 자료의 학계 보고를 간접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행동분석법은 북한에서 소련 유학파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된 연출법임이 밝혀졌다. 북한의 행동분석법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책상 위에서의 분석을 최대한 줄이고 행동으로써 희곡과 인물의 초과제/최고과제/관통행동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은 배우와 인물간의 거리를 좁힌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는 북한의 설명에 의하면 탁상분석이 ‘나’가 아니라 ‘그’에 대한 분석이라면 행동분석은 ‘그’가 아닌 ‘나’로써의 분석 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