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정은, 시진핑에 국경절 축전…"전략적 소통·협조 긴밀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공개된 축전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 北최선희, 中왕이에 축전…"외교 부문 교류 협조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인 1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외교분야에서 교류와 협조 강화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뉴스] 김정은, 시진핑에 "각별한 친선의 정…친선협조 확고부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보낸 답전에서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과 만난 것이 "뜻깊은 상봉"이었다면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 베트남 최고지도부 "북한과 친선관계 실질적 발전 기원"
베트남 최고지도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양국의 친선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베트남 국경일 80주년을 기념한 김 위원장의 최근 축전에 대해 답전을 보내왔다고 27일 전했다.
[뉴스] 북한, 피서철 끝난 원산에서 요리축전·전시회 등 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여름 해수욕 철이 끝난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추가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원산갈마 요리축전-2025' 행사가 전날 조선요리엽회 중앙위원회 주최로 개막했다고 23일 보도했다.
[학술논문] 평양영화축전의 성립과 그 정치적 의미에 관한 연구
이 연구는 ‘평양영화축전’의 성립 배경과 대내외적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평양영화축전은 198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이다. 평양영화축전은 제3세계 비동맹 국가들이 친선영화제를 축제 형식으로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영화제는 2006년 제10차부터 ‘평양국제영화축전’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고, 2014년에도 개최되었다. 북한이 처음 영화제 개최를 주도하게 된 것은 제3세계 비동맹국가와의 친선 강화가 주목적이었다. 한편, 김정일은 과거부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 시기를 체제 정당성의 근간으로 삼았다. 현지지도와 각종 지원을 통해 이때 창작된 문화예술을 정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영화제를 통해...
[학술논문] 북극해 항로시대와 강원권 항만의 복합운송 물류네트워크 구축전략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최근까지 이루어진 북극해 항로 관련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강원권 항만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북극해 항로시대에 유라시아에서 한반도 전체의 물류효율화를 위한 강원권 항만의 복합운송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원권 지역의 철도 중심의 교통인프라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 강원도 항만들의 기능을 1항 1특화 기능으로 분담하고 철도중심의 배후 교통망을 이용하여 항만들 간의 연계성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 셋째, 강원도 동해안에 지정된 EFEZ의 산업개발과 북한・극동러시아, 북극해의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넷째, 국내 극지 탐사선인‘아라온
[학술논문] 북한의 화선(火線)음악 - 6.25전쟁기를 중심으로 -
...보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화선에서 진행된 인민군협주단(人民軍協奏團)을 비롯한 전문 음악단체의 위문공연과 함께 인민군대 스스로 화선예술선전대(火線藝術宣傳隊)를 조직하여 최전선에서 전투에 매진하는 인민군대를 독려하였다. 특히 이들은 거문고와 나팔, 가야금과 같은 악기를 손수 제작하여 연주에 사용하였으며, 전쟁기간 중인 1953년 5월에 있었던 군무자예술축전(軍務者藝術祝典)에 참가하여 위용을 뽐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민군대의 화선악기(火線樂器)에 대한 서술은 전쟁 이후 점차 확대되어 체제선전에 이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즉, 김정일(金正日)을 군사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화선예술활동의 이름을 부여하였으며,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 화선음악을 소환하여 전쟁과 같은 고난의 행군 시기도 화선예술을 통해 충성심과 투쟁정신...
[학술논문] 1980년대 국립극장과 문화 세계화 - 국립극장 정기간행물로 본 전통과 ‘한국적인 것’
본고는 탈냉전 시대 동서 화합의 장(場)을 표방했던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국립극장이 지향했던 전통 구현과 세계화 전략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극장의 사업 홍보 및 방향성 설명과 연계된 기관지 ‘국립극장 정기간행물’(이하 정기간행물)에 주목한다. 정기간행물의 경우 한국전쟁 이전부터 현재까지 70여 년의 발행 과정 속에서 매체명을 빈번하게 바꾸었으며, 1980년대에는 전통의 부흥 및 세계화와 관련된 극장 사업을 주로 소개했다. 특히 1982년 이후 발행을 중단했던 정기간행물은 서울올림픽을 앞둔87년 9월에 다시 매체명을 바꿔 발간을 재개했고, 이는 세계화를 위한 극장의 노력을 홍보하고 과시하는 것과 연결된다. 본고의 경우 정기간행물을 중심으로 올림픽과 탈냉전이라는 화두와 관련하여 ‘민족’문화
[학위논문] 북한 음악수재 교육 연구
...1975년 아르헨티나에서 첫 공연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북한은 큰 규모의 학생예술단 공연을 통해 국위 선양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 나라들과 친선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2000년과 2005년에 남한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였다. 셋째 세계음악대회와 국제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하여 사회주의 교육과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한다. 북한은 1947년 제1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뒤 국제무대에 계속 출연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세계성악대회에 출전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고 2010년부터는 음악 조기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국제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로 경상유치원 출신인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한결같이 ‘아버지 장군님’과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