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재미교포의 북한에 대한 장소감 유형과 대북 NGO 특성 장소심리학적 접근
본 연구는 장소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재미교포가 형성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장소감을 유형화하고 대북 태도 및 활동과의 연계를 밝히고자 했다. 재미교포들은 평양종합병원, 평양과학기술대학 등을 설립하는데 기여했으며 인권 운동과 더불어 미국 의회에 탈북고아입양법안을 추진하는 등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미교포의 북한에 대한 장소감을 토포필리아와토포포비아, 민족과 타자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민족적 장소애, 타자적 장소애,민족적 장소공포감, 타자적 장소공포감으로 유형화했다. 민족적 장소애는 통일을위한 각종 교류 활동과 공식적 지원활동, 타자적 장소애는 북한을 저개발국가나극빈지역으로 바라보는 국제원조 및 미·북 교류 중심의 활동, 민족적 장소공포감은 탈북지원과 비공식적 북한 지원
[학술논문] 탈북자의 토포필리아와 사회적 의미
...더불어 통일 한반도에서 변화될 위상까지, 삶의 장소가 드라마틱하게 변화되고 정체성 또한 민감하게 급변한 사회집단이다. 탈북자에게 북한은 그리움과 증오의 모순적 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중국은 자유의 세계로 갈 수 있는 희망의공간이자 법과 사회제도망에서 배제된 시스템적 공포 공간이다. 끝으로 한국 사회는 개척과 적응의 신대륙으로 거시적 시각에서 보면 이주민의 의식 같이 토포포비아에서 토포필리아로 점차 변화되어간다. 언어와 민족이 같은 이주민으로서탈북자는 통일 이후 맞이하게 될 통일한국 사회공간의 이질감과 갈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통일 한국의 비전은 결국 사람의 통일이되어야 하고 사람의 통일은 각각의 장소가 갖는 다양한 의미와 그에 따른 경험을서로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학술논문] 냉전-분단 체제와 월남서사의 이동 문법-황순원의 『카인의 후예』와 임옥인의 『월남전후』를 중심으로
...이동의 조건과 문법들이 갖는 의미와 함께 그것이 분단 체제하 냉전-반공 이데올로기와 결합되는 단초를 확인하였다. 월남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38선 이북은 상실과 폐허의 공간으로 위치 지어지는 동시에 남성 젠더의 폭력성이 극대화되는 남성 동성사회적 욕망의 공간으로 구축된다. 해서 그곳은 월남한 자로 하여금 자기 존재의 근거를 송두리째 뿌리 뽑히고 내쫓기는 토포포비아의 공간이자, 추방된 자가 탈출을 감행하여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고 자유를 회복할 수 있는 이상향으로서 38선 이남을 상상하게 하는 동력을 작동시키는 디스토피아로서 제시된다. 황순원의 『카인의 후예』와 임옥인의 『월남전후』는 한 개인의 월남의 과정이 서사화되어 제시되는 가운데 해방 직후 북조선의 정치경제적 조건들이 어떻게 가로놓여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