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북 민간방송, 트럼프發 예산 삭감에 존폐 위기
지난 7월 초 정부의 대북 방송 중단에 이어 민간 대북 방송인 국민통일방송(Unification Media Group·UMG)마저 존폐 기로에 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한 예산 지원 중단 움직임 여파다. ‘정보의 자유가 인권의 핵심’이라는 생각에 지난 20년간 북한 주민에게 외부 소식을 전해온 국민통일방송의 위기는 한반도 정보 지형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다.
[뉴스] "국정원, 이달 들어 대북 방송 중단"…대북 화해 제스처 분석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가정보원이 지난 수십년간 운영해 온 대북 방송이 이달 들어 모두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대북 라디오 방송 국민통일방송의 이광백 대표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정원의 대북 라디오 방송 채널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송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학술논문] 텔레비전 방송의 통일 및 북한관련 프로그램 편성추세 연구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10년간 국내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에 편성된 통일 및 북한관련 비정규 개별 프로그램들을 연도별, 방송사별로 분석하였다. 10년의 분석 대상 기간에는 세 개의 정권이 있었기 때문에 연도별 관련 프로그램의 편성추세가 어떠한지 그리고 방송사별 그 차이와 특성이 어떠한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연구결과, 국내 지상파 방송의 통일 및 북한관련 프로그램의 편성은 정부의 대북정책이나 남북 관계 등의 환경에 의해 연도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관련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시사 및 토크장르에 집중되어 방송되었다. 방송사별 차별성도 나타났는데, 타 채널에 비해 공익적 성격이 강한 KBS1에서 통일 및 북한관련 내용을 편성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통일 및 북한관련
[학술논문] 북한 방송통신 현황에 따른 통일방송의 역할제고 방안
지난 2017년 7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구상을 통한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북한주민들의 정보욕구가 매우 강하며, 당 간부들 역시도 대북방송을 청취하고, 남한의 드라마를 즐겨 시청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였다. 방송통신부문은 남북의 불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물리적인 접촉을 배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통일의 도구로서 방송의 역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에 통일대비 방송을 통한 협력방안을 기술하였다.
[학술논문] 미디어를 활용한 북한선교방안 모색‐대북라디오선교방송을 중심으로
...각자의 체제를 옹호하며 상대를 전복시키려는 심리전 형태로 시작됐으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조가 바뀌면서 그 모습을 달리해왔다. 분단 7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는 수단으로 라디오 전파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북방송은 지상파라디오방송(KBS한민족방송과 FEBC극동방송, 초기 CBS기독교방송)과 단파를 활용한 민간대북방송(국민통일방송, 자유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해외 주체 대북방송(VOA미국의소리방송, RFA자유아시아방송, 영국 BBC 등),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대북방송(OKCN광야의소리, TWR북방선교방송) 등 주체도 다양해진 상황이다. 분단 초기부터 대북방송을 지속해오고 있는 지상파 라디오방송은 KBS한민족 방송과 종교방송인 극동방송이다. 선교방송이 우리나라 대북라디오방송 역사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