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발해성곽의 구조와 형식에 대한 연구
주지하듯 발해는 오늘날의 러시아, 중국, 북한에 걸친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발해사에 대한 입장은 연구자의 국적에 따라 다르다. 발해 성곽에 대한 연구도 이러한 연구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연구자들에 의한 발해 성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제한적인 자료를 대상으로 한 주관적인 시각의 연구가 적지 않다. 이를 극복하고자 이 글에서는 러시아, 중국, 북한에 위치한 발해성곽 모두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의 대상이 된 성곽은 총 178기로 중국에 위치한 성곽이 가장 많다. 발해 성곽의 구조적 특징을 도출하기 위하여 성곽의 입지 및 구조와 관련된 제반 속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성곽의 입지, 평면형태, 규모, 기능, 체성의 구조와
[학술논문] 요동지역 고구려성의 입지와 공간분석
...성 내부에 위치한 유구의 경사도를 분석하여 성 내부에서 최대로 활용할 수있었던 가용면적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서 성 내부의 가용면적에 따른 가용인원의 수도 산정할 수 있었다. 성의 전체 면적이 클수록 성 내부에 수용할 수 있는 인구 수도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고구려성의 규모에 대한 제원은 성벽의 길이를 뜻하는 둘레 길이가 면적보다는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분류가 많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고구려는 평지성보다는 산성을 선호하였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산성은 지형 경사도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성 내부의 주둔 병력 및 수용인원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성 내부의 지형 경사도가 반영된 가용면적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