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불우한 '신동', 강점기 젊은 예술혼의 방황- 비평가, 시인, 매니저로서의 안막의 생애 -
이 글은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 문학 비평가 안막의 문화활동에 관한 연구이다. 안막은 30년대 카프의 볼세비키화에 앞장선 프로 비평가로서 당의 문학, 형식을 버리지 않는 내용 위주의 문학, 프롤레타리아 작가의 임무 등을 강조한 인물이다. 그는 해방 공간에서 입북하였고 후에 아내 최승희도 월북시킨다. 1959년 북의 정권 내부에서 대규모 숙청이 단행될 때 안막도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막은 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이었던 한설야 제거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1958년 경 카프 계열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질 때 서만일과 함께 축출당했다는 것이다. 최승희 역시 1969년 숙청되었다고 알려진다. 안막의 평론은 과도한 정치적 편향성을 고민하는 외에 대중성과 프롤레타리아 독자성만은 일관된 주장을 보인다. 고집스런 부분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