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지역의 한국학 현황
...환태평양국제학술세미나처럼 문학, 어학, 역사, 경제 등을 주제로 하는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과 범주를 넘나들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한국학 관련 연구 기관은 한국의 언어, 역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한국의 고유한 학문을 연구 개발하는 기관으로, 양국 간의 학술교류를 강화하여 양국의 우의를 증진시키며, 나아가 동아시아 문명의 정체성을 밝히고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도정에 놓여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제 중국의 한국학은 단순히 국내 한국학을 전파하는 특정한 지역 중 하나에 그치는 소극적인 역할에머물지 않는다. 해외 한국학의 역량을 확대하는 실천적인 장이면서 동시에 국내 학계와 상호협력, 교류하면서 국내 한국학의 성과 또한 다시금 확인하게 하는 동반자적 지위에...
[학술논문] 石堂 鄭在煥선생의 문화유산․기록유산에 대한 계승 노력과 인식
...포함되어 있었으며, 박물관에는 국보․보물급의 문화재도 상당수 소장하고 있었다. 석당은 석당학술원의 전신인 古典硏究所․韓國文化硏究所와 같은 전문연구기관도 1958․59년 각각 설립․운영하였다. 고전연구소에서는 1958년부터 남북한 최초로 『고려사』 역주사업을 착수하여 1973년까지 『譯註高麗史』 11책을 완간하였다. 이에 우리대학은 해당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지명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석당이 이런 노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은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수준 및 관심과 함께 문화․기록유산에 대한 객관적인 식견과 인식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漢學․서예와 함께 한국학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민족문화의 창달을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으로 채택․실천하는 등 문화․기록유산의 창조적 계승․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