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소설의 분단 현실 인식과 방향 연구 -고통을 넘어 연대성 모색하기-
이 글은 개혁 개방 이후 중국 조선족 소설에 나타난 한국전쟁과 분단 현실에 대한 인식을살펴보고 한민족이 처한 고통의 현실을 넘어 인류의 연대성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의 중국조선족 소설과 연구 성과는 과소 평가될 수 없다. 그러나중국조선족 문학의 위상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분단 현실을 전면적으로 다루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 ‘중국 조선족’ 소설의 일부는 지원군 혹은 인민군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한 인물들 혹은 그후손들을 통해 한국 전쟁이 인간에게 가한 잔혹함과 고통을 직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부여할 수도 있지만, 중국과 북조선 간의 동맹 이데올로기는 그 이상의 성찰을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한다. 한편 남북한뿐 아니라...
[학술논문] 환동해권의 소수민족 정책과 정체성 ―재외한인의 사례
...소수 한민족, 즉 중국 조선족, 재일조선인 및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민족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조선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자치 정책에 힘입어 독자적이고 전통문화 생활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반면, 이들은 대개 국민정체성과 민족정체성이 다른 이중정체성을 띤다. 재일조선인은 일본의 배타적 차별 정책의 반발로 북한의 지원 하에 민족교육을 받아 사회주의적 편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경제적 성장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 국적 취득 및 일본 귀화도 동시에 증가해 민족 정체성이 유동적이고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다. 연해주 고려인들은 러시아의 소수민족 탄압 및 분산 정책으로 인해 현지 언어 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동화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재외동포의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경험을...
[학술논문] 통일교육에서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 통일교육에서 다문화 구성 주체를 북한 이탈주민 그룹과 이주민 그룹 등으로 구분하여 각 그룹에 적합한 민족 정체성 교육과 국민 정체성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문화 시대의 통일교육에서 이주민들에게는 시민 민족주의, 국가 민족주의로서의 민족 정체성 교육 즉, 국가와 시민 정체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제공하고, 남북한 주민과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에게는 주로 종족에 기반 한 민족 정체성 교육 즉, 동일한 역사, 인종, 문화, 상징과 신화 등을 공유함으로써 형성되는 민족 정체성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통일과 다문화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다문화주의의 지향점이며 민족주의이다. 이를 한국식 다문화주의, 발전된 시민권적 다문화주의 그리고 변용된 구성주의적 민족주의라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교육에서...
[학술논문] 대한민국 민족 서사시: 종족적 민족주의의 전개와 그 다양한 얼굴
...관점에서 종족의식을 재구성하면서 네이션/민족을 설명하는 민족주의를 ʻ종족적 민족주의ʼ로 정의하며 이러한 논점에서 대한민국의 종족적 민족주의의 전개과정과 그 다양한 얼굴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한다.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단일민족의 신화는 신채호 등 구한말 민족주의자들이 한민족의 종족적 순수성과 영속성을 내세우며 일제의 종족적, 인종적 식민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주조해 낸 정치적 산물이었다. 종족적 순수성을 통해 만들어진 한민족의 통합 이데올로기는 종족 이념을 통해 타자화되는 상수의 적이 필요했고 이러한 이항대립의 이데올로기는 종족적 순수성과 통일로 응축되는 종족의식을 재구성하며 발전해 왔다. 식민유산으로부터 비롯된 종족적 민족주의는 해방이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반공주의를 통해 북한을 타자화...
[학술논문]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적응과 통일과정에서의 역할
...8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매년 1,000명 이상 한국행을 선택하여 현재 약 3만명이정착해 살고 있다.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은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다문화와 한민족의 관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민족적 공통점과문화차이에 따른 이질감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시대의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의 증가추세에서 이주민에 대한 정부정책과 관·민·학 등 실질적인 협력프로그램이 절실하다. 한국사회에서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은 다문화범주에 중국동포,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일반성과특수성이 제기되는 바, 이들에 대한 정부정책과 한국인의 사회인식은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조선족과 북한이탈주민은 남북관계와 한중관계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