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어 표준어 화자의 북한 방언에 대한 음성 수렴에서의 단어 친숙도와 과제 조건의 영향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word familiarity and task condition on the phonetic convergence of standard Korean speakers to North Korean dialects. Using a word shadowing task, standard Seoul speakers imitated the North and South Korean words produced by a North Korean model talker. Half of the speakers were directed to listen carefully and repeat the target words to elicit implicit imitation
[학술논문] 함경도 출신 화자에게서 나타나는 억양의 특징에 관한 연구
이 연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함경도 출신 화자들이 보이는 억양의 특징에 대해서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함경도 출신 화자 20명이 산출한 발화를 통해, 음운구 및 억양구에서 보이는 특징을 논의하였다. 음운구의 억양 패턴에서는 단어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단어라도 음운구의 시작이 상승하는 패턴과 하강하는 패턴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음운구가 L로 시작하는 유형(LiPP)을 서울말을 기준으로 본다면 음운구의 시작이 하강으로 나타나는 패턴은 서울말에서 관찰되지 않는 패턴으로, 함경도 방언의 영향이 드러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운구의 끝 패턴도 서울말에서 나타나지 않는 하강 패턴이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패턴은 전체 음운구에서 50% 정도로 나타났다. 이 역시 함경도 방언의
[학술논문] 한국 현대 서사문학에 나타나는 인천 - 이원규의 「황해」를 중심으로 -
...좌파민족주의자이다. 동경유학시절부터 맑시스트가 되어 지하 활동을 통해 사회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런 형태는 일제 강점기 무산대중을 등에 업고 민족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에 신명을 바치던 전형적 좌파 지식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황해』에는 해방기 인천에 실재했던 우파자본가, 친일파·변신·권력과 결탁하는 기회주의자, 이데올로기의 틈새에 희생되는 인간상들이 다양하게 창조되어 있다. 선주 유치규, 사장 강용만이 우파자본가의 전형이라 한다면, 김무길은 친일주구, 민족 반역자 기회주의자의 전형이고, 서달호와 그의 처는 무지한 탓에 이데올로기로 불행해지는 인물들이다. 강문구와 서준혁을 사랑한 한정임, 유동식 등은 본질적으로는 극히 양질의 인간인데 시대와 사상 탓에 희생당하고 고난을 겪은 현대 한국인의 비극적 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