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30년대 중반 한인민족해방동맹의항일투쟁의 특징과 역사적 재평가
...박금철은 1930년대 초부터 갑산에서 야학과 강습회 등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두 사람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였고 대중적인 조직화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조국광복회에 참여하였다. 갑산공작위원회를 한인민족해방동맹으로 개칭하고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한인민족해방동맹은 신규 조직원을충원하고 갑산군 운흥면과 보천면 일대에 여러 하부조직들을 신속하게 조직하였다. 박달과 박금철을 비롯한 주요 조직원들은 사상적으로 검증된 화전민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여 신규 조직원들을 포섭해 나갔다. 반일회, 항일청년동맹, 부녀회, 아동대, 운동부 등 여러 하부조직들이 결성되었다. 한인민족해방동맹의 항일투쟁은 정치적·경제적·문화적 투쟁의 양상을 띠었다. 하부조직의 결성을 통해서 갑산 항일운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였고...
[학술논문] 1930년대 중반 함경남도 갑산 항일운동 조직의 체계화 과정
This study aims to analyze on the systematization of the anti-Japanese movement organization in Kapsan area, southern Hamkyung province in mid 1930s. The core members of the Korean national liberation alliance including Pak Dal and Pak Geum-Cheol, played an active part in expansion of organization, after the solidarity with the independence association of the fatherland in 1936. As the inflow of population
[학술논문] 1920년대 후반~1930년대 초반 함경남도 갑산 지역의 항일운동
...1930년대 중반에 함경남도 갑산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특징을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갑산 일대는 1920년대 후반부터 타 지역에서 대거 유입된 이주민들로 인해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와 같은 추세는 지속되었다. 동시에 갑산 거주민의 사회참여적인 성향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갑산 항일운동을주도하는 세력에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항일운동의 주도권은 이전부터 영향을 끼친 천도교 세력보다 항일사회주의운동 세력이 장악하였다. 한편,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에 전국적으로 전개된 적색농민조합은 박달에 의해 갑산에도 조직되었다. 함경도의 경우에는 적색농민조합과 공산당 재건 운동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전개되었다. 갑산화전민이 주도한 항일운동의 서막은 1929년에 발생한 갑산 화전민 사건이었다...
[학술논문] 가무놀이 「돈돌라리」의 전승 양상과 특징고찰
...전승양식과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가무놀이 「돈돌라리」는 함남 북청, 신창, 덕성, 단천, 이원, 갑산, 풍산 지역에 전승되어 온 민속무용이다. 그중 북청이 「돈돌라리」의 발원지답게 가장 유명하여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있으며, 그 가락과 춤사위는 상징적이며 복합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이것은 태평과 풍농을 염원하는 사회통합적 기능으로 세시풍속에 연행되었고,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선봉에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놀이로 변화ㆍ발전하였다. 그러나1950년을 전후로 분단이라는 특수한 지역성으로 인해 남북한의 원형이 다르게 전승되는양상을 보인다. 남한의 「돈돌라리」는 원형을 보존하고 꾸준한 전승 활동을 하면서 1998년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실향문화가 자리잡은 속초지방의 「돈돌라리」는 자발적으로 원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