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광장』 개작의 의의: 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
...이명준은 이로 인한 불안과 패배감을 다른 사람에게서 보상받으려고 하면서 폭력의 악순환에 빠진다. 비교적 초기판본인 ‘정향사’판 서사를 이렇게 이해할 때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에 마지막 국면에서 이명준의 행방불명이 그 필연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문지사1’판과 ‘문지사7’판으로 대표되는 개작의 과정에서 폭력에 대한 성찰이 부각되면서 유기적인 서사가 구성된다. 그리하여 이명준의 행방불명이 현실 세계에 대한 비극적 인식을 드러내는 표지로 집약되면서『광장』의 총체적인 의미가 만들어진다. 최인훈은 힘없는 사람들의 표징으로서 한 이야기의 주인공을 작품으로 떠나보냈다고 하였다. 그런데 작가는 주인공이 살았던 때와 다르지 않은 정치적 구조...
[학술논문] 日本人 拉致 事件에 관한 연구‒가족회 결성을 중심으로‒
일본인 납치 사건은 1963년의 데라코시 다케시 행방불명 사건부터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북한의 소행임이 알려지면서, 1997年 4月 15日에는 「北韓 拉致 疑惑 日本人 救援 議員 聯盟」이 自民党 나카야마 마사키(中山正暉) 議員을 会長으로 하여 衆議員 78名, 参議員 45名이 入会議員으로 結成된다. 또한 北韓에 의한 拉致疑惑이 있는 가족들도 일치단결하고, 각지에서 지원단체도 생기기 시작하면서 정치가들 사이에서도 운동의 기틀이 만들어진다. 国会에서도 5月 1日 参議員 決算議員会에서 自民党의 요시카와 요시오(吉川芳男) 議員의 질문을 받은 정부는 「北韓에 의한 拉致 事件이라고 認識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公式 発表한다. 또한 지금까지 北韓에 拉致된 혐의가 있는 日本人을 「6건 9명」에서 요코타 메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