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의 대북 경제정책과 경제협력에 관한 연구
...관한 분석이다. 한중수교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중국의 대북 경제협력은 단순한 무역거래나 소규모 투자가 중심이 되었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기 북중경제협력은 접경지역 인프라 건설과 산업협력으로 확대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 2009년 이후 북중 경제협력은 중미갈등과 한미동맹, 한중갈등, 그리고 북한의 체제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제2차 북핵실험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고조와 북중 경제협력과 접경개발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북중 경제협력의 활성화에 대하여 후진타오-시진핑 정권은 한반도 현상유지강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김정일-김정은 정권은 체제유지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북중 경제협력은 김정일 사후 김정은 집단지도체제 하에서도 현상유지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위논문] 脫冷戰期 中國의 對韓半島政策에 관한 硏究
... 대해서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그러나 2002년에 등장한 후진타오 체제는 ‘중화민족의 부흥’ 전략을 제시하면서 장쩌민 후반기에 내세운 ‘책임대국’ 건설이라는 대외정책 이미지의 창출 노력을 강화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한반도정책을 영향력 강화라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있다. 후진타오 정부는 대북 관계를 동북아 내지는 세계질서 속에서 검토하여, 특수관계에서 벗어나 일반적 국가관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다른 한편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경제적 상호협력 증진 및 동아시아에서의 협력 강화에 공동이익을 두고 대한정책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 발전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In order to...
[학술논문] 중국 강대국 정체성과 강대국 외교의 지속성 : 후진타오-시진핑의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바탕으로 전개하는 중국의 강대국 외교를 분석해내고자 한다. 2013년 시진핑 정권은 후진타오 정권과 달리 강경한 대북정책들을 내세웠다. 시진핑은 강력한 대북제재를 담은 유엔 결의안에 찬성하고, 자체적으로도 대북제재를 이행했다. 중국과 북한 국가 정상 간 회담은 일절 이루어지지 않았고, 고위급 인사 교류 또한 축소 및 중단하며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해 강하게 반대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2018년 한반도가 평화 상황으로 급변화하자 중국은 다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정상회담을 추진했다. 2018년 중국의 태도변화에 대해 국제 언론들과 일부 학자들은 중국이 ‘차이나패싱’을 위기로 인식하여 급격하게 외교정책을 선회한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2018년 중국의 대북정책과 행보는 ‘차이나패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