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원한, 노스탤지어, 과학-월남 지식인들과 1960년대 북한학지(學知)의 성립 사정-
...남한에 파견되었다 ‘전향’한 소위 귀순자 그룹의 분화는 중요하다. 그들은 북한연구라는 필드의 창시자(founding-father) 역할을 수행한 핵심 주체들이었고 서로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했다. 둘째, 지식과 권력 사이의 충돌과 긴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북한연구의 성립은 1960년대 북한의 비약적인 경제적 성과와 4·19 직후 번성했던 통일 담론에 대처하려는 남한 통치 권력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셋째, 이 시기 북한연구는 대중적인 ‘노스탤지어’의 정서를 ‘지식’, ‘과학’에 대한 요청으로 대체했다. 1960년대 북한은 그리운 노스탤지어의 대상이 아니라 남한과는 매우 이질적인 체제,...
[학술논문] ‘밀항’의 상상력과 지도 위의 심상 ‘조국’ ー1963년 김달수의 소설을 중심으로ー
1963年の金達壽」は「一九六三年一月」、「ソウルの邂逅」、「慰靈祭」といった作品をとおして、內面(日記)-南韓-日本をストーリの場所とし、分斷された祖國(南北)と日本の間での自己分裂的な同一化を図った。その年に脫稿した長篇『密航者』の執筆期間はいわゆる「北送」といわれる祖國歸還運動と4・19革命、5・16クーデター、韓日會談の再開などのような情勢の推移と重なっている。その『密航者』のなか、エピロ―グにあたる六章が短篇である三つの小説と同時期に書かれた部分である。この論文ではこれらの作品をテキストとして在日朝鮮人金達壽の祖國にたいする心象地理を考察した。とくに、南韓社会への「(逆)密航」の想像力を通じて描いたソウル表象は、彼自身がかつて經驗した植民地ソウルの記憶を充實に再現したことでもあった。そして「ソウルの邂逅」のなかの登場人物である許雄は帝國主義の擬裝=言語で僞裝した「流民」として形象...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 간호대학생 대상 교수자의 경험
...September 19 to December 1, 2024.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data were analyzed using a thematic analysis.
Results: Six themes were derived: (1) finding the singularity and becoming interested in it; (2) joining the journey toward academic improvement and passing the national exam; (3) watching and cheering the development of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4) gradually...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 간호학과생의 대학생활 경험: 주제분석 연구
...one-on-one interviews with the nine participants.
Results: Six themes and 19 sub-themes were identified. The six themes were (1) recognition of the value of nursing through personal experiences; (2) the ongoing journey of academic challenges and adaptation; (3) the will to rise above challenges in life; (4) ambivalent emotions between belonging and isolation; (5) a spirit of giving rather...
[학술논문] 남북협력체제의 구축을 위한 규범질서에 대한 검토: 개성공업지구 관련 법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4. 27.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9. 19. 제3차 남북정상회담, 6. 12.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남북교류협력의 재개 및 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4. 27. 판문점 선언에서는 남북 긴장완화와 군사분야 관련 사항들에 대해 남북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합의하였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평양공동선언에서는 양 군부가 군사공동위원회를 개설하여 향후 발생할 남과 북의 군사사안까지 협의함으로서 남북관계의 제도화를 군사영역까지 확대하였다. 특히 2조에서는 올해 내로 동ㆍ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남북관계의 발전은 정상회담이 거듭될수록 보다 명확해지고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실행함에 있어서 남과 북의 공통점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