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A) society of no popular resistance : How Kim Il Sung created one when communist Albania and Romania could not
	                                  탈북자 3만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왜 북한 주민들이 저항하지 않는지 궁금해 한다. 시위와 데모가 넘쳐나는 남한의 시각에서 압제와 기아 속에서 저항하지 않는 북한 주민들을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북한은 어떻게 무저항 사회가 되었을까? 북한과 비슷한 시기에 공산화된 소련 진영에서 북한과 비슷한 스탈린식 1인 독재를 겪었으나 결국 국민들의 대규모 저항을 맞아 체제 변혁을 겪은 루마니아와 알바니아와의 비교를 통해 김일성 시대의 북한이 어떻게 이들 국가와 다른 길을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국가/엘리트 중심의 시각에서는 사회의 저항을 암묵적으로 전제하지만 사회의 성격에 따라 저항이 필연적이지 않음을 확인하고 사회운동이론을 통해 어떠한 조건에서 저항이 일어나는지 검토하여 세 국가에서 어떤 요소가 존재 또는 부재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