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현재 완성단계에 있다. 핵탄두 보유는 이미 20발 이상인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도 전통적인 스커드 계열 외에도 러시아의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KN-23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계열도 실전 배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종말단계 저층방어에 집중되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승단계와 중간단계의 방어망 확충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우주기반의 운동에너지 무기체계’의 개발과 도입이 효율적이다. 1950년대부터 연구되어온 동 체계는 그간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재정 문제로 실현되지 못하여 왔으나 현재 미국과 중국 등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우주기반의 운동에너지 무기체계는 정찰위성, 탐지위성, RFG위성으로 구성되어 우주공간에서 24시간 대기하며 실시간으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으로서 가까운 미래에 한국의 미사일 방어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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