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가제일주의’는 2017년 11월 30일자 로동신문을 통해 처음 언급된 이후 2018년 조선여성에서 본격적으로 기사화가 진행되었고, 2019 년 1월 1일 김정은 신년사를 통해 공식화 된 어젠다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세계가 우러러 보는 위대한 승리와 특출한 성과’를 이룩해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떨쳐나가’자는 국가 목표이다. ‘사회주의 정상국가’로서 당이 영도하는 체제로서의 위상을 정비한 이후 세계적인 국가로서 발전하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문명’을 누리는 인민들에게 ‘우리 국가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강요하는 새로운 이데올로기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강화와 함께 주목받는 것은 국가상징이다. 김정일 애국주의를 앞세우면서, 국가상징 교양 사업을 대대적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문화 예술을 통한 문화교양 사업의 핵심 콘텐츠는 국기(國旗)이다.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나온 영화 <우리 집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9년 ‘우리 국가제일주의’ 선언과 함께 로동신문에 소개된 가요 <우리의 국기> 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방향과 의미를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본보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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