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에 관한 질적연구의 동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RISS4U, KISS, DBpia)에서 지금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질적연구 34편을 분석하였다. 총 34편에 대해 논문 발행연도, 학문분야 및 학술지명,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주제들을 분석하여 질적연구 동향을 파악하였고, Hoyt&Bhati(2007)가주장한 네 가지 차원에 따라 질적연구 수행과정을 분석하였다. 북한이탈여성에 관한 질적연구 동향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5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되어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연구된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나타났다. 둘째, 가장 많이 사용된 질적 연구방법은 현상학이었으며 2011 년 이후 다양한 질적 연구방법론의 연구가 게재되었다. 셋째, 사회적응을 주제로 한 연구가 가장많이 진행되었으며 가족・관계, 정신건강과 심리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질적연구 수행과정을 검토한 결과, 연구자의 초점과 연구결과 제시 및 보고는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감수자를 통한 확인은 대다수의 연구에서 제외되어 전반적인 신뢰도 및 타당도 확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여성 관련한 질적연구 주제의 확대와 각 학문 분야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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