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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상담사 관점에서 본 초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불안

Job-Seeking Anxiety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the Early Stages of Their Entry from the Perspective of Career Counselors

상세내역
저자 박현정
소속 및 직함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발행기관 한국웰니스학회
학술지 한국웰니스학회지
권호사항 16(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23-331
발행 시기 2021년
키워드 #North Korean defectors   #early stages of defector entry   #job-seeking anxiety   #focus group interview   #career counselor   #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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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취업 상담사 관점으로 본 초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불안 관련 요인을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앞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확인한 취업 불안 관련 요인들과 비교하여 심도 있는 고찰을 하고, 취업 불안 측정 도구의 주요 항목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전문 상담사 5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심층 면담(FGI)을 진행하였다. 초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불안은 건강, 환경, 취업준비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초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불안은 만성 질환을 포함한 신체적·심리적 건강, 정서적·사회적·경제적 환경 인지,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을 포함한 구직동기부여와 의사소통기술과 대인관계기술 그리고 문화 적응을 포함한 구직기술과 같은 취업준비도와 관련 깊었다. 본 연구에서 관련성은 확인되었으나 취업 불안과 이 요인들 간의 인과 관계 파악은 어려웠으므로, 인과 관계 확인이 가능한 문항을 포함한 도구 개발을 제언한다. 이를 통해 취업 불안을 유발하는 고위험 요인, 취업 불안에 의해 발생 가능한 건강 문제에 대한 선제적, 중재적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가능하리라 예측한다. 초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 불안 측정도구의 시기적절한 활용은 성공 취업의 기여요소가 될 것이며, 남한 사회의 성공 정착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