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북한이탈주민의 질문지 응답 패턴에 대한 탐색연구: 리커트(Likert) 척도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Questionnaire Response Pattern: Focusing on Likert Scale

상세내역
저자 채정민
소속 및 직함 서울사이버대학교
발행기관 분쟁해결연구센터
학술지 분쟁해결연구
권호사항 19(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8-66
발행 시기 2021년
키워드 #북한이탈주민   #질문지   #응답패턴   #심리   #통일   #채정민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본 연구에서는 남북한의 분쟁과 갈등을 최소화 하는 통일과 현재 남한 내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이 질문지에 응답하는 패턴 특징을 파악하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이들을 남한주민과 비교분석하는 방식을 취했다. 본 연구에 포함된 북한이탈주민은 88명이었고, 남한주민은 103명이었다. 분석에 사용된 변수는 긍정적 측면에서 생활만족도를, 부정적 측면에서 우울감을 선정하였다. 이들 변수에 대한 분석은 양 집단의 표준편차의 차이, 첨도의 차이, 극단 반응양식과 중간치 반응양식의 차이의 3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첫째, 양 집단의 표준편차의 차이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두 변수 모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표준편차가 남한주민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컸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의 반응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것이었고, 이상 반응이 많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두 변수 모두에서 첨도의 차이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남한주민과는 달리 북한이탈주민의 첨가첨도 기준 3점 이상인 일반 기준에 현저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두 변수 모두에서 극단 반응양식이 남한주민에 비해서 북한이탈주민이 더 많았다. 이 3가지 결과를 놓고 볼 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질문지 연구에서 리커트척도를 사용할 때는 신뢰도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