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TKR과 유라시아철도 연계는 항상 높은 우선순위 정책이 되어왔다. 본 연구는 장래 국제철도 물류거점이 호남권에서 최소 1곳 이상 조성된다는 가정에서 이 지역의 국제철도 물동량과 경제적 효과를 제시하였다. 물동량 예측을 위한 경쟁 수단은 해운과 철도로 국한하였고, 기존 항공 물류는 고려하지 않았다. 호남권의 수출입 물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물동량 중 7.4%를 차지하며, 광주, 전남, 전북으로 구분하면 각각 18.6%, 51.2%, 30.2%이었다. 유라시아 철도 노선 이용 시 기존 해상운송보다 비용 및 시간 측면에서 효용성이 더높은 국가로 국한할 때 수출입 물동량은 호남권 전체의 14.5%(182,147TEU/년)로 한정되었다. 여기에 수단별 운송 시간과 운임을 적용하여 철도 수단분담률을 분석한 결과 중국(동북부) 79.6%, 몽골 79.9%, 러시아 76.8%, Central and eastern 유럽 96.8%로 철도 운행 거리가 멀수록 해운보다 경쟁력이 높았다. 장래 호남권에서 철도 물류 거점이 조성될때 물동량은 162,448TEU/년, 경제적 효과는 4,331억 원/년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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