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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화를 위한 제언

A suggestion for Hantangang transnational UNESCO Global Geopark between ROK and DPRK

상세내역
저자 전호성, 길영우, 우경식, 이한용, 박정호, 최동원
소속 및 직함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대한지질학회
학술지 지질학회지
권호사항 57(5)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07-716
발행 시기 2021년
키워드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북한   #전호성   #길영우   #우경식   #이한용   #박정호   #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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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국은 지난 2020년 지질유산적 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북한 지역까지 확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북한의 평강군, 세포군, 철원군, 김화군 지역 약 1,530 km2가 철원-평강 용암대지에 포함되어 있어,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리적 범위이다.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한 Marble Arch Caves 초국경 세계지질공원은 분쟁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시 가장 적당한 선행 모델로 고려해야 한다. 지질학, 고고학, 생태학 명소들이 다수 분포하는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등재를 위해서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4단계의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1단계는 위원회 수립 및 남북 공동연구, 2단계는 북한 지질명소 선정 및 방문객 프로그램 개발, 3단계는 비무장지대 내 남북 공동관리기구 건립 및 관리계획 수립, 4단계는 유네스코 신청서 제출 및 현장 심사 단계이다. 이 논문에서 제언한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남북한의 평화 체계 구축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