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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공통국어’ 과목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 방향

Development Directions of the Curriculum and Textbook for “Common Korean Language in South and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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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미숙
소속 및 직함 상명대학교
발행기관 국어교육학회
학술지 국어교육학연구
권호사항 55(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93-321
발행 시기 2020년
키워드 #통일   #과도기   #통일 과도기   #남북한 국어교육   #‘남북한 공통국어’ 과목   #동질성   #이질성   #공존   #최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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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통일 직후 과도기에 남북이 각각 기존에 적용하던 ‘국어’ 과목으로 교육을 하면서 동시에 추가로 적용할 ‘남북한 공통국어’ 과목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다. ‘남북한 공통국어’는 남북한 공존의 삶을 모색하며 기초적인 소통방식의 교육을 지향하는 과목이다. 교육과정 개발 방향으로는 남북한 언어·소통 방식·문화 등의 동질성뿐만 아니라 이질성 또한 다루자는 점, 통일 직후 과도기에 특화된 내용을 선별하여 편성하자는 점,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언어활동을 강조하되 그것이 생성된 문화의 측면을 함께 다루자는 점, 감정·느낌·정서 등의 공유를 위해 문학교육을 강조하여 다루자는 점 등을 제안하였다. 교과서 개발 방향으로는 주제 중심·프로젝트 중심 단원 구성, 표현방식이나 이해 방식의 공통점·차이점과 그러한 사회문화적 배경이 되는 맥락 이해를 통해 서로의 지평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활동, 언어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감정·느낌·정서 등을 공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학작품 이해와 감상의 강조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남북한 공통국어’ 과목을 통해 통일 직후 과도기에 남북한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