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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새로운 기독교통일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연구

After Covid-19;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New Christian Unification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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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함승수
소속 및 직함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학술지 기독교교육정보
권호사항 (66)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59-294
발행 시기 2020년
키워드 #기독교통일교육과정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   #공공성   #공동체성   #혐오   #제노포비아   #언택트   #사회통합   #통일비전.   #함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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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코로나19로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물론 교육과 종교의 영역까지 모든 것이 뒤 바꾸고 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하는 다양한 위기와 도전 속에서 다음세대 기독교통일교육을 진단하고 코로나19 이후 감당해야 할 기독교통일교육의 방향이 무엇인지 모색하고자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사회는 철저하게 존중되어 온 ‘종교 자유’의 영역까지 포함 된 국가 ‘공공성의 강화’를 요청하며;개인과 개인은 물론 국가와 국가사이의 연대까지 느슨하게 하는 ‘공동체성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세계적 재난이 주는 불안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제노포비아)의 일상화’로 이어지고 있으며;비대면을 근간으로 하는 ‘언택트 사회’가 순식간에 도래하였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기독교통일교육의 방향을 재조정한다. 첫째;기독교통일교육은 공공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둘째;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공동체적 기독교통일교육 모델을 제언한다. 셋째;통일 후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통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넷째;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발전된 교육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의 4가지 키워드와 기독교통일교육의 4가지 방향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5가지 기독교교육영역을 제언한다. 첫째;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성서적 자기이해 영역’이며;둘째;분단과 통일을 성서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성서적 통일관’ 영역이다. 셋째;통일과 북한에 대한 무관심을 걷어낼 수 있는 ‘북한이해 영역’이며;넷째;통일의 역량을 훈련하는 ‘관계 맺기 영역’이다. 마지막으로 통일을 자신의 삶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통일 비전 영역’이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품 구축 등을 통해 교육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들을 통일세대로 세우는 사명을 더욱 힘 있게 감당 하길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