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의 재북당시 생식건강 관련 경험을 탐색하고 성지식;성태도;생식건강 증진행위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된 수렴병렬 혼합설계 연구이다. 2020년 4월에서 7월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8명의 북한이탈여성을 눈덩이 방식으로 표집 후 심층면담하여 질적자료를 수집하였고 수도권;충청권;경상권에 거주하는 175명의 북한이탈여성을 편의표집하여 성지식;성태도;생식건강 증진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심층면담 결과는 내용분석을 실시하였고;설문 결과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ANOVA;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질적자료 분석결과 북한이탈여성의 북한에서 경험한 생식건강 관련 경험은 ‘잘 알지 못하여 두려운 성’;‘의무만 강요하는 부끄럽고 귀찮은 성’;‘모든 것이 제한된 속에서 내가 스스로 알아서 관리해야하는 성’으로 나타났다. 양적자료 분석결과 대상자의 성지식은 연령이 높은 군과 기혼 군에서 높았고 성태도는 연령이 낮은 군에서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건강 증진행위는 경제수준이 높은 군에서 더 활발하였고 성지식과 성태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국내에 정착한 대상자들이 재북기간에 가졌던 성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극복하고 생식건강 증진행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지체계 및 자원의 제공이 필요하며;북한여성의 생식건강에 대하여 인도주의적 지원의 우선순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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