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체제에 있어 종교는 정권유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워 종교를 탄압하고 있으며;이 때문에 해방 전까지만 해도 매우 큰 교세(敎勢)를 자랑하던 북한지역에서는 종교가 말살될 정도로 척박하게 되었다. 이런 북한의 현실과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종교관과 주체사상;‘유일사상체계 10대 원칙과 종교정책 등“에 관한 실상을 고찰하였으며;이와 함께 앞으로의 대북 선교시 어떤 대책과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고찰하였다. 북한의 종교실상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장 주목해야 할 점은 최고지도자의 종교관과 이에 기반한 북한의 종교정책이 어떤 대내외적 요구에서 변화해 왔는가 하는 점이다. 외형적으로는 헌법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종교인이나 종교시설에 대해 매우 큰 탄압과 억압책을 쓰면서도 시대적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그 궤(軌)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1970년대에는 ‘7.4남북공동성명’에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 원칙”을 대내외에 공표하면서 마치 그들 사회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해 헌법에 그 자유를 명시하였으며;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남북한간 종교적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종교단체를 조직하고;내세우는 가운데 교회나 성당;사찰 등을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에의 참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통치하였을 당시의 주체사상을 지배이데올로기로 삼았을 당시에는 종교의 지형이 축소지향이었다면;황장엽의 “인간중심철학과 주체철학”이 대두되면서부터는 종교에 대한 배타성이 다소 약화되는 등 종교지형의 변화가 드러나게 되었으나;김정일에 의해 주체사상이 수령중심주의로 바뀌면서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북한종교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한때 소련 및 동구권 사회체제의 붕괴여파로 위기를 느낀 나머지 체제방어적 차원에서 외부사건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집권 10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김정은정권하에 있어서의 종교에 관한 실상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드러나고는 있지 않다. 그러나 김정은이 선대 수령 보다는 나이도 어리고 스위스에서의 유학경험을 감안 할 때 자신의 정권과 체제유지에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선상에서 비록 제한적인 이기는 하겠지만 ‘종교의 자유’에 관한 좀 더 유화적인 입장과 자세를 내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것이야 말로 ‘정상국가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남북종교계는 교단들을 초월한 종교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대책과 변화를 모색하는 데는 논리적이고 충분성과 적합성을 갖춘 이론과 실천적 통합을 향한 노력 가운데 종교계가 불협화음이 아닌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가는 다양성속에서 독특함을 이루어가는 창발적 방안을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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