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긴 역사 동안에 수 많은 소수민족들이 때로는 연합하고 때로는 한족을 지배하여 중국을 다스렸었다. 1948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지면서 한족중심의 중화주의를 내세우면서 소수민족들을 관리하며 그들의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전체 중국의 단결을 도모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소수민족인 신장위구르지역과 티베트 지역;그리고 내몽고 지역을 특별관리하면서 현대 중국의 발전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조선족은 중국 55개의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최근에 형성된 민족으로서 중국 내 소수민족의 배후에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형제국가(한반도)가 인접해 있는 몇 안되는 소수민족이다. 한반도는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어 있지만 향후 통일이 될 경우 중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미래 동반자의 위치인 동시에 안보적으로는 자국 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자극할 수 있는 위험성을 함께 지니게 된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가급적이면 중국내 조선족의 위상을 약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정부는 중국 내 조선족 공동체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방법은 조선족 공동체가 중국 내에서 와해 되지 않도록 정부는 간접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하고;국내에 들어와 있는 중국동포들의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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