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호적과 근현대 식민지 조선 문인 간의 문화 학술 교류 관계를 통하여 시기별 식민지 조선에 대한 인식과 특징을 해석하고;그 조선관과 동아시아관;학술관을 제시한다.호적은 양심 있는 중국 현대 지식인의 대표로서 식민지 조선의 운명에 대한 관심을;조선 문화에 대한 동질감을 가지고 제국주의의 강권과 문화적 패권에 대한 비판과 부정에 뿌리를 둔 개방적 문화사상에 주목하였다.그와 북한의 현대문인 교류는 상호평등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생성된 대화였다.이런 정신은 전통적 의미의 '중심'과 '변두리'의 대화를;'상호주체'의 대화를 각각 바꿔 강권과 패권에 맞선 '생성적 문화대화'였다.이 대화에서 호적은 중국 신문화운동의 선두자로 조선 현대문학 문화의 전환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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