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5 개정 종교학 교육과정의 취지와 개신교계 종립학교의 비판 및 요구 사이의 접점을 찾는 작업의 하나로;최근에 이뤄진 개신교 통일교육 및 종교교육의 연구 중 매우 드물게 2015 개정 종교학 교육과정과 개신교 통일교육 사이의 '비판적 (실천) 상관관계'를 시도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먼저 본 연구는 '비판적 (실천) 상관관계'에 앞서;통일과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상당한 바;개신교 통일교육과 공교육이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종교학 교육과정에 대해 '통일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대화할 가능성과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본 연구는 2015 개정 종교학 교육과정이 '다종교·다문화 감수성'의 함양;'비판적 성찰 능력'의 증대;통일의 필요성에 있어서의 보편성;다른 통일교육과의 대화 가능성으로서의 보편성;또 학습자의 상황 및 특성을 반영하는 보편성의 확대라는 측면에서개신교 통일교육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런 후에;역으로 개신교 통일교육의 관점에서 종교학 교육과정의개선을 지향할 때;향후의 종교학 교육과정은 그 내용에 '북한의 종교'를 포함할 것과;평화와 갈등 해소의 추구를 포함한 종교의 사회적‧공적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그리고 환대;돌봄;'평화 지향의 세계 시민'과 같은 종교와관련된 '통합역량'을 추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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