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청소년은 본원(本源) 탈북청소년, 중도입국 탈북청소년, 남한출생 탈북청소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모두 탈북청소년이라고 불리지만 중국 및 제3국에서 태어난 중도입국 청소년, 남한출생 청소년은 본원 탈북청소년과 출생국가, 언어, 문화 등에서 다르다. 통일 과정에서 남한에 정착한 탈북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탈북청소년들은 남한과는 다른 북한 사회, 제 3국에서 성장했기에 가치관, 도덕성, 시민성 형성에 남한 청소년들과 다른 배경을 갖는다. 탈북청소년들의 개별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들의 내적 특성을 진단할 수 있는 통합형 도덕성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이의 적용 결과를 남한 학생들과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탈북청소년들은 남한 학생들에 비해 민족정체성, 집단주의 의식에서 보다 강한 성향을 보인 반면, 개인주의 의식에서는 보다 약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또한 탈북청소년은 남한 학생들에 비해 강한 민족정체성을 보인 반면, 대한민국을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남한 학생들이 보다 높은 경향을 드러냈다. 탈북청소년이 강한 민족정체성과 집단의식 그리고 이중적인 국가정체성을 갖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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