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스트레스 관련 연구의 일반적 동향, 스트레스 관련 연구의 주제어별 동향, 스트레스 관련 연구의 유형별 스트레스 분류로 스트레스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결과에 따르는 의의와 함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주제어 중심 4차의 분류작업에 걸쳐 분석할 논문들을 도출하였으며, 연도별, 분야별, 연구방법별, 연구대상별, 스트레스 유형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1997년부터 최근 2018년까지 검색된 한국연구재단등재지(후보지)에 게재된 학술논문 총 98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북한이탈주민 대상 사회적 관심이 논문 발표로 이어져 2010년에 년간 12편이 등록되어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심리과학과 사회복지학 등 사회과학 논문들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연구방법별로는 스트레스 변수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조사연구가 68.4%로 주를 이루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61.1%로 가장 많았으며, 50세 이상 중·노년기 대상 논문은 매우 빈약하였다. 외상과 적응에 대한 핵심 주제어를 다룬 논문이 65.4%를 차지하였으며, 정신적 스트레스 및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68.7%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대상으로의 확장, 스트레스 외상 관련 질적 연구의 필요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 개발을 향후 과제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