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남․북의 아리랑 표상과 그 차이

Representation of Arirang in South and North Korea and Its Difference

상세내역
저자 정우택
소속 및 직함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민족문학사연구소
학술지 민족문학사연구
권호사항 (7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25-255
발행 시기 2019년
키워드 #아리랑   #북한 아리랑   #진도아리랑   #아리랑민족   #태양의 민족   #백두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공연   #2018년 남북정상회담   #정우택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아리랑은 코리안의 표상이 되고 남북 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본고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 <아리랑-시간의 강>과 북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2005.8.15), 2018년 9월 20일 백두산에서 가수 알리가 펼친 진도아리랑 퍼포먼스를 텍스트로 삼아 아리랑을 분석하였다. <본조아리랑>은 1920년대 후반 민족 수난과 극복의 서사를 정서구조로 채택하면서 민족의 노래로 정전화되었다. 남북은 아리랑을 서로 다른 기원과 장소, 주체로서 상이하게 구성해 왔던 것처럼, 민족도 서로 다른 내용으로 상상해왔다. 이제 수백 종류의 아리랑이 서로 다른 욕망으로 세계 각지에서 경합하고 있다. 남북은 동일성뿐 아니라 이질성과 차이를 통해 교류하고 평화와 ‘통일’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아리랑 공연이 말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