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북한의 신문과 잡지에 대한 이질화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통일 국어 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은 『노동신문』 2015년 1년 동안 발행했던 것과 『천리마』1990년 9호와 2009년 12호이며, 분석 방법은 내용 분석 방법을 기준으로 어휘적 특성, 형식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북한의 신문은 남북한의 의미와 문법 차이가 있는 어휘들과 함께 북한 자체의 어휘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잡지의 경우에는 내용에 있어 북한 사상을 고취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나타내는 것들이 더 주류를 이루었다. 남북한 언어 통합은 교육적 실천과 연계시키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이다. 통일 국어 교과서는 통일 대비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가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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