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과 중국동북 3성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교류와 협력에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동북아지역에서 경제중심의 관광산업 기능과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되고 있듯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 기회 제공은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변경지역에 소재하는 중국의 동북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공동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도 간접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중국통로를 통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평화 증진의 기틀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교류의 증대는 문화⋅관광 교류증대를 수반하는 중요한 요건이라는 전제조건에 관광협력 주체측면, 내용측면, 사업측면에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제기구 기능과 역할을 통한 기회모색 방안을 제시하였고, 실현가능한 관광협력사업, 축제와 이벤트, 관련되는 프로그램과 교육훈련 등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동북3성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실현가능한 교류⋅협력안 제시 등 정성적 서술 중심으로 내용을 제시했다는 점이 본 연구의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관광산업 차원에서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 모색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 여하에 따라 큰 변동과 영향이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접근하거나 이론적으로 체계화 한다는 점 또한 한계이자 제약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초기단계의 관광교류협력 연구이자 추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적 활용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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